글로벌 로펌 애셔스트, 국내 법무법인 화현과 조인트 벤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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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법률시장 개방 11년 만에 최초로 국내법 다루는 글로벌 로펌 탄생

    글로벌 로펌 애셔스트(Ashurst)가 국내 법무법인 화현과 합작투자법인 애셔스트 화현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국내에 토종 로펌과 해외 로펌이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애셔스트 화현은 지난 XX 일 법무부의 공식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11년 국내 법률시장이 개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외국 로펌들의 국내법에 대한 법률자문은 불가능했지만, 이번 애셔스트 화현 합작법무법인 설립으로 국내법에 대한 법률자문이 가능해졌다.

    애셔스트는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 화현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사업을 강화한다. 국가별 복잡한 규제 시스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크로스 보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다국적 법률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애셔스트의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폴 젠킨스(Paul Jenkins)는 이번 설립 건에 대해 “한국 로펌이 해외 로펌과 손을 잡는 첫 번째 케이스로 이는 아시아 지사와 글로벌 본사 모두에게 뜻깊은 진전이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으로 꼽히는 한국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애셔스트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애셔스트는 지난 12개월간 아시아에서 이룬 견고한 성장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애셔스트의 글로벌 강점과 화현의 지역적 전문성을 결합한 이번 파트너십이 고객사의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사업의 기회를 확장 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애셔스트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지니 리(Jini Lee) 변호사는 “애셔스트는 그동안 한국의 고객사를 위한 굵직하고 복잡한 아웃바운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화현은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곳으로, 애셔스트의 기존 서비스를 보완하는 데 완벽한 동반자”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고객사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하는 동시에 애셔스트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화현의 신경식 대표 변호사는 “애셔스트는 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뚜렷한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는 세계적 로펌이며, 화현 또한 해외 사업에 대한 큰 포부를 품은 한국의 중견 로펌”이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양사의 비전 실현에 중대한 포문을 열 것”이라고 화답했다.

    애셔스트 한국 사업 부문 대표 김경진 변호사는 “애셔스트 화현 설립은 한국 법률 시장 개방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애셔스트가 이 여정을 시작하는 최초의 글로벌 로펌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신뢰받는 조언자로서 고객에게 획기적인 방법으로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셔스트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복잡한 다국적 법률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면서 더욱 효과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 고객사를 위한 애셔스트의 아웃바운드 법률자문 서비스는 김경진 변호사와 김휘연 변호사가 지휘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삼성, SK, 포스코,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애셔스트는 2019년 법률 전문매체 ‘아시아 리걸 비즈니스 코리아 (Asia Legal Business Korea)’가 선정한 ‘올해의 외국 로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1822년에 설립된 애셔스트는 전세계 30개 사무소와 450명 이상의 파트너, 1,800명의 이상의 변호사 등을 거느린 세계적 로펌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 금융기관, 각국 정부 등 다양한 고객사들이 당면한 복잡한 ��래, 소송, 프로젝트에 대해 법률 자문을 제공해왔다.

    법무법인 화현은 기업법, 지적재산권 및 기술, 분쟁 중재에 특화된 풀서비스 로펌이다. 신경식 법무법인 화현 대표 변호사는 27년 간 검찰에서 근무하며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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